본문 바로가기
티빙(TVING)

[세계 다크투어] 8화 세기의 커플 범죄자 보니와 클라이드 (1)

by 한실장 세상 2022. 7. 30.
반응형

 

범죄자임에도 불구하고 시대를 풍미하며 지금까지 영화와 뮤지컬로 만들어질 정도로 유명했던 범죄자 커플 보니와 클라이드에 대한 이야기다. 


1. 보니와 클라이드 신드롬

보니와 클라이드는 범죄자임에도 불구하고, 1930년부터 보니룩이라 불리며 베레모와 트위드 스커트가 유행했고, 영화와 뮤지컬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1967년 미국에서 보니& 클라이드가 영화로 제작되었고 국내에서는 제목이 바뀌어 '우리들에게 내일은 없다'로 개봉한다. 

 

비욘세&제이지의 뮤직비디오, 국내에서는  현아&장현승의 뮤직비디오 내일은 없다의 모티브가 될 정도이며

사전에는 Bonnoe and Clyde가 범죄를 저지르는 커플 범죄를 일컫는 고유명사로 등재되어있기도 하다.

 

 

 

2. 시대적 배경 덕분에 의적이 되다.

 

미국은 1차 세계 대전 후, 1930년 대 갱단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호황의 번영 기대를 맞이한다.  그 이유는 1920년부터 금주법이 시작되었는데 갱단이 많아지면서 술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금주법으로 치솟은 술의 값어치 덕분에 갱단들에게는 최고의 사업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대공황시대로 불리기도 한 이 시대는 상류층과 서민층의 빈부격차가 컸고, 세계 대전 당시 무기 사업으로 돈을 번 상류층을 축적한 부로 계속 부유했지만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과의 빈부격차는 점차 커지게 됐다.

 

 

 

상류층과 연결된 당시의 은행은 서민들의 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고 1932년 보니와 클라이드가 습격한 은행의 수만 무려 15곳이나 된다. 

 

서민들의 눈에는 자신들의 적인 은행을 터는 그들이 의적으로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보니와 클라이드는 무차별 총격으로 시민, 경찰 등을 살해할 정도로 극악무도한 범죄자이지 의적과는 거리가 멀었다.

 

 

 

3. 베로우 갱단의 창단과 범행 수법

텍사스 마을에서 만난 보니와 클라이드는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1930년 클라이드의 성을 따 베로우라는 갱단을 창단, 형 벅과 형수 블랜치, 그리고 친구들을 합류시킨다. 

 

일반적인 강도와는 다르게 보니와 클라이드는 계획적인 범죄가 아닌 충동적인 범죄를 저지르고 다녔다. 도주로 확보, 사전답사 등 전혀 하지 않고 수중에 돈이 떨어지면 가까운 은행을 터는 것이 그들의 범행 수법이었다. 파산한 은행을 들어갔다가 아무것도 훔치지 못하고 나왔다는 얘기를 들어보면 계획범죄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은행을 노린 이유는 돈을 털어 총기를 사서 교도소를 습격하기 위해서 이고

교도소를 습격 사람들의 응원을 받음.

 

 

 

 

4. 은행을 노린 이유

 

그들이 유독 은행을 노렸던 이유는 돈을 모으기 이유에서였지만 돈의 사용 목적은 총기를 구입하기 위함이었다.  총기를 구입하여 이스트햄 교도소를 습격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17세의 어린 나이의 클라이드는 무리한 강제 노역 때문에 자살을 택할 정도로 유명한 살인의 집이라 불린 이스트햄에 수감된 적이 있었다. 클라이드를 향한 강간, 폭행 등은 기본이었고, 노역이 너무 힘든 나머지 자신의 발가락 두개를 도끼로 자르기까지 한다.  

 

 

이스트햄 교도소 습격의 이유는 과거 클라이드의 이런 고통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에 생겨난 것이다.

 

 

 

 

5. 모범생이었던 보니는 왜 클라이드와 함께 했나

 

보니와 만난지 3개월 만에 교도수에 수감되는 클라이드. 보니는 탈옥을 돕기 위해 치마 안에 총을 숨기고 들어가 클라이드에게 전달하고 탈옥에 성공한다.

 

당시 모범생이었던 보니가 클라이드를 이렇게 사랑한 이유는 '하이브리스토필리아' 증후군을 가지고 있었다. 보니와 클라이드 증후군 이라고도 불리는 이것은 쉽게 말하면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것을 말한다. 

 

 

클라이드의 범죄행각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를 체포하고 수감시키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2부에서 계속 됩니다.

 

 

이미지 출처 : 티빙 세계 다크투어 

 

2022.07.31 - [드라마를 즐기다] - [세계 다크투어] 8화 세기의 커플 범죄자 보니와 클라이드 (2)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