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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

[트롤리]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비밀스러운 과거를 가진 아내 (박희순, 김현주, 김무열)

by 한실장 세상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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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 제목 : 트롤리
  • 방영일 : 2022년 12월 19일, 넷플릭스
  • 출연 : 김현주, 박희순, 김무열, 류현경, 기태영, 원미원, 장광, 김미경 등
  • 장르 : 정치, 한국 드라마
  • 관람등급 : 15세이상관람가

트롤리라는 단어는 트롤리 딜레마로 더 알려져 있으며 소수를 위해 다수를 희생하느냐,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하느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드라마 트롤리는 국회의원 아내가 과거를 숨기고 조용히 살고 지내다가 과거의 비밀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 줄거리

부부인 남중도(박희순)와 김혜주(김현주)는 출소한 지 15일 된 아들 지훈과, 공부 잘하는 모범생 딸 윤서 이렇게 네 식구다. 혜주는 남편 중도가 국회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주위에 말하지 않고 조용히 지낼 정도로 조심하며 생활한다. 마치 주위 사람들이 그 사실을 모르길 바라는 것처럼 보인다.

 

 

평소 동네 들리던 가게의 손녀딸이 죽었다는 사실에 조문을 가고, 공방에서 헌책을 리폼하는 일을 하며, 독거노인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도 있다. 집 대문 앞에는 택배기사, 집배원들이 언제든 먹을 수 있도록 음료수를 준비해놓는 혜주는 조금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주변을 신경 쓰는 삶을 살고 있다.

 

 

남편 중도(박희순)는 대한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우직하며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의원이 된 후 처음 배정받은 방을 고집하여 사용할 정도로 정치인으로서 청렴한 삶을 살고 있다. 이런 우직한 모습과 고위공직자와 친인척 부동산 투기 원천차단 법안 발의 등의 행보는 주위 정치인들에게 좋지 못한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된다.

 

 

윤서의 학부모 모임에 참석한 혜주. 잘 나가는 학부모 인맥으로 서울대 교수 논문에 공동저자로 아이들의 이름을 올려주겠다고 했다고 하지만, 혜주는 윤서는 빼달라고 하며 거절한다. 이 일로 하교한 윤서와 말다툼을 하게 된다.

 

오랜만에 집에 일찍 귀가한 중도는 전화 한 통화를 받고 장례식장으로 향하고, 잠이 깬 혜주는 딸과의 말다툼이 마음에 걸려 방으로 들어가는데 딸은 사라지고 없다. 

 

윤서의 전화기는 꺼져있고 친구들에게 연락해보지만 어디에도 없다. 결국 경찰서를 찾아가 가출 신고를 하고, 장례식장에서 돌아온 중도와 윤서가 갈만한 곳을 더 찾아본다. 

 

12시간이 넘도록 윤서를 찾지 못하자 경찰은 실종사건으로 전환하여 인력을 투입해 수사망을 넓힌다.

 

한강에서 시신 한구가 발견되는데 윤서가 아닌 장남 지훈의 시체다. 사실 지훈은 중도가 혜주와 결혼하기 전에 사별했던 아내의 아들로 다소 삐뚤어진 성격에 교도소에 머물다가 출소한 지 15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것이다. 

(딸 윤서는 가출이 아닌 잠시 외출을 했던 것이고, 집에 돌아와 있었다.)

 

지훈이 시신에서 필로폰이 발견되고 사망추정 몇 시간 전 강남 유흥업소에서 음주를 했다는 직원의 증언과 CCTV 확보하였고,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약물복용 혹은 음주상태의 실족사로 결론을 내린다.

 

 

장례를 치르고 며칠 뒤 지훈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김수빈(정수빈)이라는 여자가 찾아온다.

 

3. 감상평

필자는 딱히 가리는 장르가 없지만 유독 지지하고, 어둡고,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전개되는 스릴러 장르를 굉장히 좋아한다. 현재 에피소드 2까지 방영된 트롤리는 코믹하고 가벼운 느낌의 내용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무거운 분위기가 지속된다.

 

자칫하면 굴곡이 없어 보이고 답답한 내용이 계속 흘러가는 거 느낌으로 지겹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트롤리는 시작부터 빠른 전개를 보여 지겨운 순간이 없다.

 

비밀스러운 아내의 과거가 밝혀진다는 내용의 소개가 있듯이 혜주의 지나친 친절함과 주변을 신경 쓰기 본다는 눈치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더욱더 과거의 비밀이 궁금해진다.

 

이미지 출처 : 공식 홈페이지 및 넷플릭스 트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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