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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

[모두의 거짓말] 대기업, 경찰, 국회가 만들어낸 음모가 드러난다.

by 한실장 세상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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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19년 10월부터 12월까지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모두의 거짓말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국회의원이 되라는 협박편지를 받은 딸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국회의원과 경찰, 대기업이 연관된 커다란 음모는 한 형사가 진실에 다가서게 되면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2. 등장인물

조태식 (이민기)

서울 광역수사대 경위 출신으로 모든 능력치가 만렙인 엘리트 형사지만 이제는 모든 것이 귀찮다.

시골 한 적한 곳으로 전출을 가고 싶었지만 마지막으로 큰 사건을 맡게 된다. 국회의원의 죽음으로

사건이 시작되고 빨리 마무리를 짓고 떠나려 하는 태식은 사건을 마무리하기에는 너무 찝찝하다.

결국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시골 파출소로 가는 길은 점점 멀어져만 간다.

 

 

 

김서희 (이유영)

국회의원의 딸이자 JQ그룹 독자의 아내인 서희는 의문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게 된다.

그리고 추모식장에서 협박 메시지를 받게 되는데 그 안에는 국회의원이 되라는 내용이었다.

서희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과, 납치된 남편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의지로 국회의원이

되기로 결심한다.

 

 

 

- 서울경찰청 광수대 -

  • 팀장 유대용 (이준혁) - 실적보다는 시간이 흘러 팀장이 된 대용은 능력 좋은 태식을 자신의 곁에 두려고 애쓴다.          하지만, 자꾸 사건을 키워가는 태식이 못마땅하다.
  • 경사 강진경 (김시은) -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별되지 않을 정도로 호탕한 성격의 시은은 태식의 파트너이다. 어떻게 경찰이 된 건지 머리로 하는 수사는 영 소질이 없고, 무조건 몸으로 부딪치고 본다.
  • 경장 전호규 (윤종석) - 우연한 계기로 태식의 팀에 합류한 호규는 머리가 좋지만 잘난 척이 심한 재수 없는 스타일이다. 원래 자리로 돌아가고 싶어 항상 투덜되지만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열정적으로 변한다.

 

- 자유민주당 국회의원 -

  • 김승철 (김종수) - 의문의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서희의 아버지. JQ그룹과 사돈관계지만 대기업 족벌 경영 철폐에앞장설 정도로 청렴한 국회의원이었다.  
  • 홍민국 (송영창) - 당대표로 JQ그룹과 우호적인 관계이며, 서희가 국회의원이 되자 꼭두각시 인형으로 만드려고 한다.

- JQ그룹 -

  • 정영문 (문창길) - JQ그룹의 창업자이자 회장. 상훈과 서희에게 언제나 따뜻하고 인자한 모습을 보여준다.
  • 진영민 (온주완) - 신사업을 맡고 있는 총괄 팀장 영민은 상훈과 둘도 없는 사이지만, 상훈의 납치에 연루되어있다.


3. 줄거리

서울 광역수사대 경위 태식은 복잡한 서울생활을 접고 시골에 있는 파출소로 옮기려 한다. 마지막으로 사건 하나를 맡게 되고 빨리 해결하고 떠나려 했는데 무슨 영문인지 의문 투성이 사건이다. 서희의 아버지인 국회의원 김승철의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JQ그룹 정영문 회장의 아들이자 자신의 남편은 납치되기까지 한다.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남편을 구하고 싶다면 국회의원이 되라는 메시지를 받고 그렇게 하기로 마음먹는다. 주변의 도움으로 국회의원이 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사건의 진실에 점점 다가갈수록 거대한 음모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태식은 동료 경찰에게까지 쫓기게 된다. 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연관되어있기에 경찰까지 동원하여 진실을 파헤치는 태식을 뒤쫓는 건지... 곧 눈앞에 진실이 나타난다.

 

 

4. 감상평

대기업, 경찰,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드라마의 뻔한 내용 중 하나이기도 하면서, 가장 핫한 소재거리기도 하다. 커다란 음모를 파헤치고 거대한 조직을 쓰러뜨리는 내용은 언제 봐도 통쾌할 수밖에 없다. 모두의 거짓말은 스토리라인의 빈틈이 없을 정도로 탄탄하고, 배우 캐스팅도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호평에 비해서 낮은 시청률을 기록해 안타깝기도 하다. 그래도 필자가 재미있게 봤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이 드라마의 단점이라면 국내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병이라고 할 수 있다. 음모는 무조건 스케일이 커야 하고 많은 사람들이 연관되어 실타래처럼 엉켜있는 마치 고구마 백 개 정도 먹은 듯한 답답함 등의 내용을 담으려고 한다.  

국내 영화나 드라마가 이러한 틀에 박힌 구성에서 벗어난다면 더 많은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드라마 천국 한실장이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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