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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

[구해줘] 사이비 종교에 미친자들에게서 도망쳐라

by 한실장 세상 202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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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17년 8월부터 8월까지 방영된 구해줘는 총 16부작으로 원작 만화 '세상 밖으로'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본격 사이비 종교 스릴러 장르로 사이비 종교 집단에 붙잡힌 여자 친구를 구하기 위한 무지군 친구들의 이야기다. 현재 티빙에서 볼 수 있다.

 


2. 등장인물

한상환 (옥택연)

무지군 군수의 아들로 잘생기고 똑똑하기까지 하다.

아픈 어머니를 이용해 여론몰이를 하는 아버지를 원망한다.

서울에서 전학 온 상미를 만나게 되고 사이비 종교 구선원 사람들에게

붙잡혀 구해줘 라고 말하는 상미를 보게 된다. 상미가 위험에 빠졌다는 걸

알게 된 상환은 친구들과 함께 구선원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석동철 (우도환)

잘생기고 깡도 좋아 싸움도 잘하는 동철은 상환의 둘도 없는 친구이나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기도 하다. 고등학교 때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억울하게

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된다. 친구들과의 연도 끊고 지내지만 상환은 동철을 찾아오고

도움을 요청한다. 동철은 반가우면서도 가슴이 아프기도 하며 여러 감정이 뒤섞여

머리가 복잡하지만 상환과 함께 하기로 한다.

 

 

임상미 (서예지)

무지군으로 이사오며 사랑했던 가족이 가장 무서운 사람이 되어버렸다.

구선원이란 사이비 종교에 빠진 아버지 때문에 상미는 괴로운 날들을 보낸다.

영부 백정기의 말이라면 영혼까지 팔아버릴 정도로 믿음이 강한 아버지에 의해

구선원 안에 갇히게 된다.

 

우정훈 (이다윗)

친구들 중 가장 힘이 약하고 겁도 많은 정훈은 개인 방송을 하고 있다.

만희와 가장 가까우며 말도 많고 시끄러운 편이다. 상미를 구하기 위해

친구들과 뭉치기는 하지만 언제나 불안하다.

 

최만희 (하회정)

덩치도 크고 힘도 센데 깡이 없다. 그래도 친구들을 위해 나서야 할 때는

살짝 망설이다가 결국 괴력을 발휘한다. 정훈과 함께 분위기 메이커로

덩치에 맞지 않게 귀엽다.

 

임주호 (정해균)

상미의 아버지로 무지군으로 이사 온 후 과거의 모습을 잃었다.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구선원 영부 백정기의 말이라면 영혼이라도

팔아 버릴 정도로 신앙심이 깊다.  상미를 영모로 만들겠다는 백정기의 말에

한치의 의심도 없이 자신의 딸인 상미를 구선원에 바친다.

 

 

영부 백정기 (조성하)

구선원의 교주이나 신앙에 대한 믿음은 없다. 모두가 계획적으로

마을을 집어삼키려고 만들어낸 사이비 종교 단체다. 고의적으로 상미의 가족들에게 불행을 만들어주고,

다시 불행을 거둬들여 믿음을 얻는다.  눈여겨보던 상미를 영모로 만들어주겠다며 가족들을 현혹시켜

상미를 구선원으로 데려온다.

 

왼쪽부터

강은실 (박지영) - 구선원의 실체도 모른 체 강한 믿음을 가진 은실은 신도들을 훈련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조완태 (조재윤) - 항상 밝게 웃으며 신도들을 대하지만 구선원의 어두운 내막을 모두 알고 백정기와 함께하고 있다.

조완덕 (손상경) - 완태의 동생으로 머리는 나쁜 거구지만 힘쓰는 일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괴력의 소유자다.

 


 

3. 줄거리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를 따라 무지군으로 이사 온 상미는 이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했다. 무지군에서 구선원이라는 종교 단체를 알게 되고 왠지 꺼림칙하여 가까이하고 싶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 아버지는 구선원에 빠져있었다. 사실 상미를 눈여겨본 영부 백정기가 상미의 가족이 구선원을 믿도록 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좋지 않은 일들을 당하게 만든다.

 

가족이 점차 절망에 빠져들고 있을 때 적절한 타이밍을 노려 도움을 준다. 상미는 여전히 구선원을 믿지 않았지만 이미 구선원의 일원이 되어버린 아버지는 사이비 종료 구선원에 딸 상미를 영모로 키우기 위해 보낸다. 상미가 구선원으로 강제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 상환과 친구들은 아주 작은 목소리로 자신을 구해줘라고 말하는 상미의 간절한 얼굴을 보게 된다. 이렇게 촌놈 4인방의 상미 구하기가 시작된다.


4.  감상평

본격 사이비 종교 구해줘는 엄청 재미있다, 재미없다 라는 평을 하기보다는 그냥 보기 시작하면 계속 보게 된다. 물론 영부 백정기의 조성하 배우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소재 신선했기 때문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이비 종교가 나오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경우는 아직 본 적이 없다.

 

(필자가 못 본 작품들 중에 있겠지만) 사실 구해줘의 내용을 보면 마지막에 상미가 친구들에 의해서 구선원에서 해방되는 게 당연한 결과이다. 작은 흠이라면 꼭 상미를 영모로 삼아야 했을까, 신이라는 존재를 믿어서 구선원을 만든 게 아니기 때문에 영부 백정기는 얼마든지 다른 사람을 영모로 모실 수도 있었다. 구해줘는 조성하의 신들린 듯한 연기와 참신한 소재만으로도 볼만한 드라마이며 시즌2까지 방영이 됐지만, 필자는 구해줘 시즌1 만을 추천한다.

 

드라마 천국의 한실장이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티빙,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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