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2016년 6월부터 8월까지 총 16부작으로 OCN을 통해 방영된 38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들이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체납자들에게서 세금을 받으러 출동했다가 매번 빈손으로 돌아온다. 세금징수팀은 사기꾼들과 손을 잡고 악덕 체납자를 상대하기 시작한다. 제발 세금 좀 제대로 내고 지킬 건 지키면서 인간답게 살자. 현재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2. 등장인물
백성일 (마동석)
서원시청 세금 징수 3팀의 과장인 백성일은 평범한 삶을 사는 한 가정의 가장이다.
실적이 좋지 않아 매일 상사에게 쓴소리를 듣고 있지만, 악덕 체납자들을 상대로 실적을
올리기란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중고차 한 대를 구입하려 탈탈 턴 돈을 양정도에게 사기당하면서
둘의 악연이 인연으로 발전한다.
양정도 (서인국)
얼굴도 잘생기고 뇌까지 잘생긴 사기꾼 양정도는 백성일에게 중고차를 판다고 불러낸 후
돈만 받고 도망을 간다. 하지만, 백성일에게 잡히게 되고 빠져나갈 궁리를 하다가 백성일이
악덕 체납자에게 시달리는 사실을 할게 된다. 양정도는 체납자들의 세금을 대신 받아주겠다며
지금까지 없었던 가장 큰 규모의 사기 작전을 시작한다.
천성희 (최수영)
서원 시청 세금 징수 3팀의 공무원 천성희는 의욕 넘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
악덕 체납자들을 보면 화가 끓어 오르지만 요리조리 피해 다니는 그들에게 방법이 없다.
언제나 성실하고 올곧은 백성일을 존경하지만, 양정도와 함께 사기극을 벌인다는 사실에
혼란에 빠진다.
지갑 노방실 (송옥숙)
양정도와 인연이 있는 그녀는 돈이 많다.
그냥 많은 것도 아니고 너무 많아 작은 판에는 끼지도 않는다.
38사기동대의 활동에 필요한 모든 자금을 대는 물주이다.
대포 장학주 (허재호)
대포가 들어간 건 모든 취급하는 대포의 달인.
대포통장, 대포폰 등 그 방면으로는 전문업자로 불린다.
38사기동대의 팀원
키보드 정자왕 (고규필)
얼굴은 이래 봬도 분명한 20대 초반의 나이다.
컴퓨터를 잘 다루는 정자왕은 체납자들의 정보를 입수해
38사기동대의 목표 리스트를 만든다.
꽃뱀 조미주 (이선빈)
얼굴이면 얼굴, 몸매면 몸매 어디 하나 빠지는 곳 없는 미주는
양정도와의 인연으로 사기꾼이 되었다.
38사기동대 팀원으로 들어와 미인계를 통해
체납자들에게 접근한다.
박덕배 (오만석)
강력반 형사로 백성일의 친구.
38사기동대에서 잡아온 악덕 체납자들을 처벌한다.
왼쪽부터 최철우(이호재), 방필규(김홍파), 마진석(오대환)
38사기동대팀의 사기극에 당하는 악덕 체납자들
3. 줄거리
평범하게 살아가며 국민의 의무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불법적이든 정당한 방법이든 부를 축적해 세금을 내지 않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이 있다.
서원 시청 세금 징수 3팀은 그런 사람들을 상대로 세금을 받으려고 건물부터 집까지 쳐들어가 공무집행을 하는데 어째 나쁜놈들은 피해다니는 방법도 다양하고 법의 헛점을 잘 노리고 세금징수팀을 골탕먹이고 욕보이기까지 한다. 세금징수 3팀은 사기꾼들을 모아 이이제이 전법을 펼치려 한다.
4. 감상평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 땅에 머물며 세금을 내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세금이 조금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법으로 정해져 있는 이상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 38사기동대는 결국 사기극을 펼치면서까지 악덕 체납자들을 상대로 세금을 받아낸다.
물론 현실적으로 올바른 방법은 아니지만 드라마를 보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통쾌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현재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고액 체납자들의 탈세행위를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드라마를 통해 희열을 느끼며 통쾌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횡단보도 신호등이 녹색이면 차는 멈춰야 하고, 길에 쓰레기를 버리면 안 되고, 성폭행, 소매치기, 살인 등 법이 정해놓은 테두리 안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자신의 삶에 책임지는 행동이 우리 인간이 동물과 다르게 태어난 이유이다.
드라마 천국의 한실장이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티빙, 38사기동대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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