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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TVING)

[덱스터] 연쇄 살인마의 정의 구현 드라마

by 한실장 세상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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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06년 10월부터 2013년 9월까지 시즌 8을 마지막으로 종영되었다 총 96편이 제작되었으며 덱스터 뉴 블러드가 나올 정도로 인기몰이했던 미국 드라마다. 사이코패스인 덱스터가 경찰서에 근무하면서 악랄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은 연쇄 살인하는 이야기다. 티빙에서 볼 수 있다.


2. 등장인물

덱스터 모건 (마이클 C.홀)

과학수사대에서 일하고 있는 덱스터는 악당만 죽이는 연쇄살인마다.

어린 시절 덱스터의 사이코패스 성향을 알아챈 양부가 올바른 길로

인도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정의를 구현하는 연쇄살인마로 훈련시킨다.

일반인보다 감정이 결여된 덱스터는 혈흔을 분석하여 범인을 밝혀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연쇄살인마이기에 범죄자들의 동선, 행동 등을

잘 알고 있는 덱스터는 악랄한 범죄자들의 증거를 은닉하여 잡히지 않도록

한 다음 자신의 손으로 심판한다.

 

 

데브라 모건 (제니퍼 카펜터)

강력계 형사이며 덱스터의 이복동생. 날씬하고 큰 키에 시원시원한 성격 때문인지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드라마 속에서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여자는 나쁜 남자만

만난다는 불변의 법칙은 데브라에게도 해당된다. 입이 거칠고 다혈질이지만 정의감

넘치는 형사이다. 같은 팀의 조이 퀸과 잘 만나는 듯 하지만 불같은 성격의 둘은 결국

헤어지게 되고 데브라는 덱스터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오빠가 아닌 남자로서의 사랑이란

것을 깨닫게 된다. 

 

 

조이 퀸 (데스몬드 해링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조이는 나쁜 남자 콘셉트를 확실히 잡고 있다. 여자를 찾아다니는

하이에나처럼 언제나 옆에 여자가 있다. 데브라를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끝까지 이루어지지

못하고, 덱스터의 아들 해리슨을 돌보는 제이미에게 눈을 돌리지만 엔젤 형사와의 친분으로

망설인다. 부패경찰인 듯 아닌 듯 한 조이는 언제나 불안요소를 가지고 있다.

 

 

빈센트 마스카 (C.S.)

덱스터와 같은 일을 하고 있는 빈센트는 언제나 덱스터의 추리력보다 뒤떨어진다.

냉정한 듯 하지만 수시로 발끈하는 이 남자 언제나 관심에 목말라 있다. 언제나

부정적이고 빈정거리지만 결과적으로 덱스터를 포함한 동료들을 아낀다.

 

 

엔젤 바티스타 (데이비드 자야스)

누구나 포용할 수 있는 넓은 아량을 가진 엔젤은 자신보다 아래였던 데브라가

더 높은 계급으로 진급해도 그것을 인정하고 옆에서 도와준다. 어느 식당을 사들여

운영하면서 퇴직을 생각하기도 했지만 데브라가 은퇴를 하게 되면서 그 자리로 올라선다.

 

 

해리 모건 (제임스 레마)

덱스터의 양부로 전직 강력계 형사였다. 해리는 덱스터의 사이코패스 성향을

눈치채고 이왕이면 좋은 쪽으로 쓰기 위해 생각해낸 것이 정의구현 연쇄살인마다.

일반인은 죽이면 안 된다는 규칙을 세우고, 정의구현을 위한 연쇄살인마로 살아가게 만든다.

완벽한 범죄과정을 알려주고 덱스터가 잡히지 않고 세상에 유익한 연쇄살인마가 되도록

훈련시킨다.


3. 줄거리

사이코패스로 태어난 덱스터는 양부 해리를 만나면서 일반적인 연쇄살인마와는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완벽한 살인을 하는 방법부터 일반인이 아닌 범죄자만을 죽이도록 훈련받은 덱스터는 정의 구현하는 연쇄살인마가 된다. 감정적으로 결여가 된 덱스터이지만 이복동생 데브라를 매우 아끼고 사랑인지는 몰라도 리타라는 아름다운 여성과 결혼하여 가정까지 이룬다. 덱스터가 좋아하는 것은 피와 토막살인, 그리고 범죄자다. 소매치기, 폭력 등의 시시한 범죄자는 그의 범주안에 들어있지 않다. 강간범, 살인마, 연쇄살인마 등 악랄한 범죄자만이 덱스터의 손에 죽을 자격이 있다. 경찰이란 신분 아래 연쇄살인마를 숨기고 살고 있는 덱스터는 주기적으로 범죄자를 살해해야만 하는 갈증에 갇혀있다.


4. 감상평

연쇄살인마인데 미워할 수 없는 덱스터는 뉴 블러드라는 마지막 시즌으로 종영됐다. 처음 덱스터 시즌1을 접했을 때, 매번 3~4편까지 보다가 지루해서 포기했다 다시 시작하기를 반복했었다. 5편을 넘기는 순간 필자는 멈추지 못하고 단숨에 모든 시즌을 정주행 해버렸다. 시즌이 갈수록 평이 좋지 않기는 하지만 소재가 너무 매력적이고 범죄자들을 살해한다는 점에서 희열이 느껴졌다. 우리 주위에 악랄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얼마 살지 않고 풀려난 범죄자들이 덱스터의 손에 죽는다고 생각하면 통쾌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덱스터의 행동은 옳지 못하고, 현실적으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기에 드라마 속에서만 응원하게 된다.  다소 잔인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비위가 약한 사람은 비추천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꼭 한번 보기를 추천한다.

 

드라마 천국의 한실장이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티빙,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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