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드라마 환혼 시즌 1 간략한 줄거리와 감상평

1. 소개

• 제목 : 환혼 시즌 1
• 방영일 : 2022. 6 18 ~ 2022. 8. 28 (20부작)
• 출연 : 이재욱, 정소민, 황민현, 유준상, 오나라, 조재윤, 유인수, 아린, 주상욱, 신승호 등
• 장르 : 판타지 시리즈, 판타지 로맨스, 로맨틱한 드라마
•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환혼술이 존재하는 가상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환혼은 기문이 막혀 어떠한 무공도 술법도 배울 수 없는 기구한 운명을 타고난 장욱(이재욱)과 환혼술로 눈먼 여인의 몸에 갇혀 장욱의 시종이 된 살수 낙수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2. 줄거리

서로의 영혼을 바꾸어 넣는 환혼술은 금기된 술법으로 사용했을 경우 서로의 몸에 영혼이 들어가고 나온 흔적이 남는다. 세계관 최고의 술법사 장강(주상욱)은 왕의 부탁으로 환혼술을 사용하게 되고 왕과 자신의 몸 안에 영혼을 바꾸어주게 되고 왕은 장강의 몸을 이용하여 도화(장강의 아내)를 품어 임신하게 만든다. 이렇게 태어난 아이가 장욱(이재욱)이다.

 

장강은 분노에 휩싸였고 비록 자신의 혈육이지만 왕의 의지로 태어난 아이며, 제왕의 운명을 타고난 장욱의 기문을 막아 그 누구도 기문을 뚫어주지 말라고 명한다.

 

한편,  살수 낙수(정소민)는 송림(박씨 집안이 이끄는 단체) 무사들에게 쫓기다 부상을 입고 도망친다. 낙수는 궁지에 몰리게 되고 환혼술을 사용하여 숨으려고 하지만 원치 않게 눈먼 여인과 영혼이 바뀌게 된다.

 

낙수는 환혼술의 흔적이 몸에 남지 않아 송림 사람들에게 발각되지 않지만, 무덕이라는 이름으로 기루에 팔려간다. 장욱은 무덕이를 보고 단번에 환혼인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돈을 주고 사들여 자신의 시종으로 삼는다. 

환혼술을 사용하면 혼이 나가고 빠져나간 흔적이 쇄골 근처에 남게 되는데 낙수는 눈동자에 흔적이 남아 장욱만이 이를 눈치챈 것이다.

 

장욱은 기문을 뚫기 위해 낙수의 힘을 되찾아주려 과거 사용했던 낙수의 검을 가져다준다. 하지만, 낙수는 힘이 되돌아오지 않자 절벽에서 뛰어내리지만 물 안에서 일순간 힘을 되찾게 된다. 

 

 

낙수는 장욱의 기문을 뚫어주고 자신의 힘을 되찾고자 장욱에게 독을 먹인다. 송림의 박진(유준상)은 해독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독을 알아야 하기에 낙수를 고문하지만 알아내지 못하고, 세죽원(의료기관)의 허염(이도경)이 장욱의 기문을 열어주고 독을 해독한다.

 

박진은 친구 장강이 제왕의 운을 타고난 장욱이 자신의 길을 가게 되면 분명 좋지 못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말을 되새기고 아무것도 배울 수 없도록 송림에서 쫓아낸다.

 

 

장욱은 곤장 100대를 맞고 무덕이와 함께 낙수의 검과 아버지 장강의 검을 챙겨 송림을 나서면서 환혼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3. 감상평

필자는 국내 판타지 영화, 드라마를 보고 매번 실망했기에 환혼이라는 드라마를 전혀 볼 생각이 없었다. 내용을 전혀 모른채 20부작 중 한편을 접하게 됐고, 1화부터 정주행 하게 됐다.

 

국내 판타지의 가장 큰 단점은 배우들의 연기력과 CG 기술력이라고 본다. 명배우임에도 불구하고 판타지 장르에 출현하면 연기가 어색해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고, CG 역시 게임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하고 정교한 기술력은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환혼은 배우들의 연기와 CG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완성도 높은 판타리 드라마다. 물론 낙수가 물위를 달리는 장면은 여전히 어색했지만, 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나고 환혼술을 펼치는 장면이나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CG 등은 매우 만족할 정도로 뛰어났다.

 

아직 시즌1을 다 보지는 못했지만 이미 시즌2가 시작하고 있고, 최대한 빨리 정주행하여 시즌2를 볼 생각이다.

 

환혼은 티빙,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드라마 환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