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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

[외모지상주의] 웹툰 원작, 영혼은 하나 몸은 두 개인 고등학생의 이중생활이 시작된다

by 한실장 세상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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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 제목 : 외모지상주의 (원작 웹툰 외모지상주의)
  • 방영일 : 2022년 넷플릭스(netflix)
  • 출연 : 심규혁, 한신, 류승곤 등 (성우)
  • 장르 : 애니메이션, 청소년 시리즈
  •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키작고, 뚱뚱하고, 못생긴 외모를 가진 박형석은 학교에서 괴롭힘은 받는 고등학생이다. 하루하루가 지옥같던 그에게 행복인지 저주인지 모를 일이 일어나는데 자고 일어나니 몸이 두 개가 된다. 그렇게 형석의 이중생활이 시작된다.

 

 

 

 

2. 줄거리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못생긴 외모 때문에 학교에서 인기도 없고 언제나 괴롭힘의 대상이었던 박형석은 하룻밤 사이에 현재 자신의 외모와는 정반대인 꽃미남 외모에 조각같은 몸매를 가진 몸 하나를 더 갖게 된다.

 

하지만 영혼은 하나, 잠을 자거나 기절 등 의식을 잃게 되면 다른 몸으로 깨어나게 된다. 원래의 몸과는 달리 조각같은 외모와 몸매을 가진 두번째 몸은 달라진 외형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월등함을 보인다. 권투, 격투기, 농구 등 운동 감각이 뛰어나고 한번 본 것은 순식간에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당연히 학교에서 그를 대하는 친구들의 행동들도 달라지고, 왕따였던 형석은 하루만에 학교의 중심에 서게 된다. 여학생들은 잘생긴 외모의 형석과 친해지거나 사귀고 싶어하고, 남학생들은 친해지거나 질투를 하기 시작한다. 하루 아침에 자신을 향한 시선이 달라져 기분이 좋으면서도 씁쓸하지만 현재를 즐기기로 한다. 

 

 

3. 감상평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웹툰 외모지상주의는 처음 시작과는 다른 방향으로 내용이 전개되고 있어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외모지상주의를 첫편부터 보는 것 같아 반갑기도 하다. 

 

외모 하나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고, 주위의 시선이 달라지는 좋지 못한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주인공 역시 처음에는 씁쓸함을 느끼지만 어느 새 뚱뚱한 형석의 몸보다는 조각같은 몸의 형석으로 활동하는 시간을 더 즐기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우리 역시 외모지상주의라고 사회를 욕하지만 어느 새, 우리도 그 안에 물들어 있고 자신의 모습을 바꿔가며 가면을 쓰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필자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많이 보는 편이지만 유독 국내 작품을 꺼려하는 편이다. 원작의 분위기를 헤치는 것을 떠나서 얉은 성우진 때문에 몰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성우진들의 연기가 나쁘거나 더빙이 나쁜 건 아니다.

 

예를 들면 외모지상주의에서 들었던 목소리들이 다른 어떤 작품을 봐도 바로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방금전까지 공포 애니메이션을 보고 왔는데 로맨틱 장르에서도 똑같은 목소리를 듣는다면 쉽게 몰입할 수 없고, 작품을 즐길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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