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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게임 소개

[스팀 생존게임 추천] 팰월드(PALWORLD) 플레이 후기, 꼭 해봐야 할 게임

by 한실장 세상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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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월드 소개

플랫폼 : PC
출시일 : 2024년 1월 19일

가격 : 32,000원
DLC(확장팩) : soundtrack 6,700원
장르 : 오픈월드, 멀티플레이어, 생존게임, 
평가 : 2024년 7월 8일 기준 / 매우 긍정적 265,366

팰월드는 젤다의 전설과 포켓몬스터가 합쳐진 느낌의 게임으로 스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오픈월드 생존게임이다. 팰월드에서는 나만의 거점을 짓고, 팰(몬스터)을 스피어(포켓볼)로 잡아 거점에서 일을 시킬 수도 있고, 주인공과 함께 사냥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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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에서는 몬스터가 친구의 개념으로 등장하지만 팰월드에서는 친구이자 집사(노예)의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팰은 채집, 채굴, 제작부터 사냥까지 가능하며 대형 팰부터 소형 팰, 보스 팰까지 다양하다.

 

팰월드가 처음 출시 되었을 때, 사람들은 짭포켓몬스터 등으로 불리며 소송에 걸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지만 꾸준한 업데이트와 뛰어난 게임성으로 팰월드 만의 팬덤(Fandom)이 형성되어 현재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팰월드 기본정보

오픈월드 생존게임의 특성 답게 기본적으로 거점을 짓고 아이템을 제작하는 건 똑같지만 혼자서 모든 걸 다 해내야하는 여타 생존게임과는 다른 게임이 팰월드다. 바로 팰(몬스터)에게 나 대신 채집, 채광, 아이템 제작까지 모두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 수록 자동화 시스템이 가능해져 일은 팰이 하고, 주인공은 놀고 먹는 시스템이 가능하다.

팰은 자신만이 가진 고유 특성과 패시브가 있다. 특성은 팰이 할 수 있는 작업(노동)으로 관개(물주기), 품종(씨앗심기), 벌목, 채광 등으로 한 가지에 특화 되거나, 여러가지를 할 수 있는 팰이 있다. 

 

패시브는 신속, 장인 기질, 전설, 사나움 등이 있으며 패시브에 따라 피로도가 적게 쌓이거나 밥을 적게 먹고, 공격력이 올라간다. 패시브와 특성은 추후에 다시 다루도록 하겠다.

팰은 사냥 시 단순히 데리고 함께 싸우는 역할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파이어호(화염 속성 팰)와 관련 된 팰아이템을 제작하면 파이어호를 소환하여 화염방사기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모기(원숭이 팰)와 관련된 팰 아이템을 제작하면 기관총을 난사할 수 있다.

 

팰월드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팰을 이동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이트 웡 같은 팰을 타고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고, 윈드디어를 타고 지상을 달릴 수도 있다. 그 종류도 워낙 다양해서 마치 여러대의 스포츠카를 구입해서 요일별로 타볼 수 있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귀여운 팰을 모으는 재미와 하나하나 모아가며 리스트가 채워지는 걸 보면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마음에 드는 팰은 여러 마리를 잡아 패시브가 좋은 팰을 메인으로 강화가 가능하며, 성별이 다른 팰끼리 배합시켜 새로운 팰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팰월드 게임 후기 (장점과 단점)

1. 장점

팰월드의 장점이라면 아무래도 팰(몬스터)를 잘 만들었다. 아기자기한 모습부터 활용도가 매우 뛰어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생존게임에서 건설과 제작, 채집, 채광 등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아 플레이 타임 중 노동시간이 더 많은 반면에 팰월드는 처음에는 능력치가 낮은 팰로 제작과 수집 등을 맡겼다가 중후반쯤되면 아누비스(수작업의 달인), 아주라비(물주는 팰) 등을 포획하면서 자동화 시스템도 완성되어 게이머는 노동 시간이 줄고 필드를 누비는 시간이 늘어난다.

 

맵이 넓지만 포탈도 중간중간 잘 배치되어 있고, 팰을 이동 수단으로 사용했을 때 빠른 속도로 이동 할 수 있기 때문에 넓은 맵에서 이동이 지루함이 아니라 오히려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다.

 

2.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점

팰의 크기가 다양하다보니 덩치가 큰 보스급 팰은 건물 사이에 끼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 크기와 종류에 비해 거점의 범위가 좁아서 위로 쌓아올리거나 새로운 거점을 만드는 방법을 선택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주인공이 레벨업 시에 스탯을 찍어줄 수 있는데 공격과 방어는 올라가는 수치가 너무 미비하고, 주로 HP, 기력, 소지 중량 3가지만 선택하게 된다. 특히, 소지 중량은 지금까지 만났던 게임 중 최악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팰이 알아서 일을 하겠지만 주인공이 물건을 옮겨야하는 경우가 은근 많은데 소지의 한계가 심각할 정도로 낮다.

 

인벤토리는 눈에 보이는 슬롯이 꽉차면 더 이상 새로운 아이템을 구할 수 없다. 소지 중량도 낮은데 슬롯 갯수까지 모자르니 넓은 필드를 모험하다가 인벤 때문에 거점으로 귀환하는 일이 잦다.

 

3. 총평

팰월드의 몇 가지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게임을 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여서 조금만 개선되면 즐겁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을 듯 하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팰(몬스터) 하나만 보더라도 충분히 호평을 받을만한 게임이다.

 

팰을 다양한 시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짭포켓몬스터가 아닌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냈다고 생각한다. 생존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추천하는 게임이며, 해보지 않았더라도 생존게임 입문용으로도 매우 추천한다. 현재 여름행사 기간으로 할인 중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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