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 발매일 : 1994년 11월 23일 / 리마스터 2019년 3월 29일
- 개발사 : 블리자드(blizzard)
- 장르 : RST (전략시뮬레이션)
스타크래프트보다 먼저 전설이 된 게임 워크래프트 1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를 메이저 회사로 만들어준 작품으로 인간과 오크의 세력 전쟁 게임이다.
먼저 발매된 듄2를 모방했다는 악평도 있었지만, 워크래프트 1의 게임성은 그것을 뛰어넘어 AIAS의 전략 게임상 후보에 오르기까지 한다. 당시 30만장이라는 기록적인 판매량을 올려 흥행에 성공했고, 현재도 워크래프트 시리즈는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게임은 휴먼의 아제로스 왕국을 오크 호드가 침략한다는 배경으로 시작된다.
2. 게임 시스템
정복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오크와 휴먼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오크는 휴먼보다 유닛당 차지하는 인구수가 높지만 공격력과 체력이 강하다.
휴먼은 오크보다 공격력과 체력은 약하지만 사거리가 길고 인구수를 적게 차지하기 때문에 더 많은 수의 유닛을 생산할 수 있다.
게임이 시작하면 왼쪽에 전체맵이 보이고 오른쪽 큰 화면으로 필드에 건물과 유닛이 보인다. 일꾼을 선택하여 나무를 베거나 금광을 찾아 금을 캐서 자원을 모아 발전시켜야 한다.
여러 유닛을 한 번에 조종하려면 키보드의 ctrl 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좌클릭을 해야 초록색 박스를 만들어 여러 유닛을 선택할 수 있다.
워크래프트 1은 마우스 우클릭이나 좌클릭으로 유닛의 이동을 할 수 없고 왼쪽의 아이콘을 누르거나 단축키를 눌러 명령을 실행해야 한다. AI가 낮기 때문에 요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듯 어택땅을 누르면 제대로 된 전투를 할 수 없으니 공격 대상을 직접 설정해 주는 게 좋다.
마을회관을 짓고 병영을 만들어 유닛수를 늘리고 최종적으로 맵상에 모든 적군 유닛과 건물을 파괴해야 한다는 점은 근래의 같은 장르 게임과는 다를 것이 없다.
지금 플레이하기에는 키보드 화살표로 지도를 움직여야 하고, 낮은 AI(인공지능) 때문에 답답함이 느껴져 당장이라도 마우스를 던지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지만 당시를 생각했을 때 워크래프트 1은 신박하고 훌륭한 게임성을 보여준 명작이다.
요즘 게임처럼 게이머의 편의성에 대한 시스템적인 배려가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워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스타크래프트 같은 게임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두기의 고전게임에서 워크래프트 1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https://nemo838.tistory.com/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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