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 발매일 : 2006년 7월 27일 / 스팀 기준 2018년 1월 17일
- 개발사 : 코에이 (koei)
- 장르 : RTS (턴제 전략시뮬레이션)
- 확장팩 : 파워업 키트
군주제 플레이 방식에서 벗어나 7편부터 장수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유저들의 반응이 갈리기 시작했다.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에 열광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장수제 시스템에 대한 혹평을 듣게 됐고 10편에 들어서야 다시 원래의 모습인 군주제 시스템으로 변경했다. 그리고 삼국지 11을 출시하면서 턴제 전략시뮬레이션의 정점을 보여주었으며 삼국지 시리즈 단연 최고의 명작을 탄생시킨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스팀(steam) 사이트를 통해 삼국지 11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게임 시스템
삼국지 11은 총 본편 시나리오 8개와 추가시나리오 5개로 총 13개의 시나리오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면 클리어할 수 있는 시나리오도 추가돼서 무조건 적인 천하통일 외에도 많은 요소가 생겨났다. 시리즈 1부터 게이머가 가장 많이 즐기는 시나리오는 2번의 반동탁연합으로 동탁이 천하를 호령하고 있는 시기이다.
난이도와 스토리의 가상설정 정도만 가능했던 설정이 여러가지 기능이 추가됐다. 난이도는 상급을 넘어서 특급이 추가되었고, 장수의 전사 확률과 나이가 들수록 능력치가 줄어들게도 할 수 있으며, 이벤트 등의 출현도 설정이 가능하다.
게임이 시작되면 광활한 영토 가운데 플레이어의 성이 보이고 주변에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공터가 주어진다. 성의 규모가 클수록 공터의 수도 많으며, 지어야 할 건물이 많기 때문에 공터의 수를 참고하여 적절하게 건물을 건설해야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시설의 종류는 주로 전투, 경제, 외교, 인사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주시설과 서브시설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주기설인 조폐를 중심으로 서브 시설인 시장을 건설하면 1월마다 들어오는 세금의 양이 더 많이 진다.
공터가 많으면 병영이나 단야 등을 추가로 더 건설하여 한 턴에 두 번씩 병사를 모으고 무기를 제작할 수 있지만, 공터가 적을 경우 하나 정도만 지어주는 게 좋다.
삼국지 10에서 턴을 종료하면 실시간으로 싸웠던 전투 시스템이 다시 완벽한 턴제 전투 모드로 바뀌었다. 창병, 극병, 노병, 기병, 정란, 충차 등의 병과 선택이 가능하며 창병편제를 누르면 자동으로 창병 능력이 특화된 장수가 자동으로 배치된다.
병과를 정해주면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게 옆의 날짜를 확인하고 넉넉한 양으로 병량을 선택하고, 금은 딱히 필요는 없으나 성을 공략 후에 자신의 성으로 만드는데 금이 필요하니 성을 공격할 때는 금을 가져가는 것도 좋다.
창병>기병>극병>창병 순으로 상성이 존재하고 궁병은 근접에 약하고 원거리에서는 상성이 없는 병과라고 보면 되고, 충차와 정란은 성을 공략하는데 필요한 공성병기로 충차는 부대를 공격할 수 없지만, 성의 내구도를 큰 폭으로 떨어뜨리고, 정란은 높은 곳에서 불화살을 쏴 병사 수를 줄이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졌다.
해전에서 일반 함선 주가와 돈을 들여 제작이 가능한 누선이 있으며 근접 공격도 가능하고 멀리서 불화살을 쏠 수도 있다. 지상전보다는 전술적인 요소가 적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매력 있는 전투이다.
삼국지 11에서 설전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었는데 이는 장수를 등용하거나 회의 등에서 서로 대립하게 될 경우 무기를 들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설전을 통해 서로를 공격하게 된다.
기본으로 주어지는 도리, 고사, 시절 3종류가 있고 같은 패끼리는 소, 중, 대 중 높은 것이 이기며, 중앙에 도리가 적혀있을 때는 도리(소)와 시절(대)이 붙어도 도리가 승리한다.
그 외에도 화술이 있는데 어떠한 패도 이기는 대갈과 궤변이 있고, 무시, 흥분, 진정 등의 다양한 패가 있다.
자동으로 진행되었던 일기토가 투지, 공격, 방어 등의 선택으로 다양한 전술이 가능해졌고, 투지를 중심으로 했을 때, 필살기 등의 스킬을 더 빨리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무력 수치만 보고 기다리던 일기토가 유저의 전술 선택으로 다양한 결과를 낳을 수 있게 되었다.
투지 중심으로 하여 투기를 빨리 모아 필살기, 급소 등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고, 무력이 압도적이라면 공격중시로 단번에 일기토에서 승리할 수 있다.
지력이 높고 무력만 높으면 무조건 이겼던 일기토나 설전은 플레이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어느 정도의 수치는 이겨낼 수 있어 더 재미난 요소로 작용한다.
삼국지 시리즈 중 최고의 명작인 삼국지 11은 꼭 플레이 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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