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8월 1일부터 8일까지 스팀 생존게임 축제 할인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필자가 플레이했던 게임 중에 추천드릴 만한 게임 3가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1. 서브노티카
- 발매일 : 2018년 1월 24일
- 압도적으로 긍정적 : 181,633개
- 정가 및 할인가 : 정가 31,000 원 / 할인가 50% 15,500 원
필자를 생존게임에 빠져들게 만든 게임이 해양 생존게임 서브노티카 이다. 우주선이 정체불명의 공격을 받아 외계인 섬에 불시착하면서 섬에 숨겨진 비밀과 외계인에 대해 조사하면서 생존해나가는 게임이다. 최종 목표는 역시 외계인 섬에서 탈출하는 것.
생존게임이지만 멀티가 되지 않아 마니아층에서 매우 불만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다. 사실 혼자서 플레이해도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하고 게임 자체도 재미있는 요소가 많아 필자의 경우 오히려 느긋하게 즐기기에는 정말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재료를 모아 바닷속 혹은 바다 위에 수중 기지를 짓고 재료를 모아 탈 것을 만들 수 있다. 시나리오를 진행해도 되고 편안하게 구할 거 다 구하고, 탐험할 거 다하고 느긋하게 진행해도 좋다. 정지장총, 중력건, 랜턴, 스캔 도구 등 다양한 도구들이 있으며, 창고, 액자, 수족관, 연구실, 탁자 등의 수중기지를 꾸밀 수 있는 가구, 소품들이 굉장히 많다.
집을 꾸미는데 푹 빠지면 1~2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갈 정도로 많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있다.
서브노티카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탈 것이다. 귀염둥이 1인 탐사선 시모스, 채굴과 깊은 곳까지 탐색 가능한 프라운 슈트, 대형 잠수함 사이클롭스 등의 탈 것들로 해양 생존게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잘 만들어져 있다.
서브노티카를 클리어한 후 후속작 빌로우 제로가 할인하는 기간도 아니었지만 바로 구입해서 플레이할 정도로 서브노티카는 꼭 플레이 해보길 추천한다.
2. 브이 라이징
- 발매일 : 2022년 5월 (현재 얼리엑세스)
- 매우 긍정적 : 39,696 개
- 정가 및 할인가 : 정가 20,500 원 / 할인가 10% 18,450 원
현재 플레이하고 있는 브이 라이징이라는 생존게임은 지금까지 게임과는 다르게 뱀파이어가 주인공이다. 단순히 종족만 바꿔서 플레이하는 느낌보다는 '내가 정말 뱀파이어구나'라고 느낄 정도로 잘 구현했다.
낮과 밤이 존재하고 낮에 일정 시간 노출되어 있으면 순식간에 생명력이 줄어들어 그늘로 피신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인간이나 동물의 피를 빨지 않으면 생명력이 떨어져 죽기도 하며, 좋은 피를 마실수록 더 강해진다.
혈액 추적을 통해 특수한 몹을 사냥하면 스킬, 특성을 얻을 수 있고 둔기, 검, 창 등 다양한 무기가 있으며 인간계, 동물계 등에 강한 무기가 따로 있어 하나만을 사용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를 사용하게끔 잘 만들어져 있다.
다른 생존게임과 동일하게 자신만의 성을 만들 수 있고 조금 다르다면 혈액을 모아 저장소에 쌓아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건물이 점차적으로 약해져 나중에는 썩게 되는 시스템이다. 아직 얼리엑세스라는 점을 봤을 때 완성도가 꽤 높은 편이며 앞으로 많은 업데이트가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
3. 프로젝트 좀보이드
- 발매일 : 2013년 11월 (현재 얼리엑세스)
- 매우 긍정적 : 85,502개
- 정가 및 할인가 : 20,500 원 / 할인가 30% 14,350 원
위의 두 게임보다 훨씬 먼저인 2013년에 발매되었고 아직도 얼리엑세스라는 점과 요즘 시대에 뒤떨어지는 그래픽을 가지고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장 즐길거리가 많은 게임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좀비로 인해 멸망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내용으로 좀비에게 물렸을 때 그냥 죽는 것이 아니라 상처, 찢긴 상처, 손목 골절, 다리 골절, 사타구니 상처 등 다양한 부상을 입고 일일이 소독을 하고, 붕대를 감는 등 부상의 숫자만 해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다.
옷을 뜯어 실, 붕대를 만들고, 책을 읽어 지식을 높이고, 담배를 피우며 스트레스를 풀고, 맘에 드는 냉장고를 뜯어 자신의 집으로 옮기는 등 좀비판 심즈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필자의 경우 생존게임은 즐길거리가 많아야 된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좀보이드는 매우 재미있는 게임이다. 그렇다고 쓸데없는 요소를 마구잡이로 끼워 넣은 것이 아니라서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지는 않는다.
우려되는 점은 2013년 발매임에도 아직까지 얼리엑세스라는 점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스팀 게임 중 정품이 되지 못하고 얼리엑세스로 끝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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