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게임 무료다운로드 6탄] 퍼스트퀸4 후속작 다크세라핌(dark seraphim)

1. 소개

• 발매일 : 1995년
• 개발사 : KSK
• 장르 : SRPG

같은 개발사에서 제작되었고, 게임 그래픽이나 게임성이 비슷해서 퍼스트퀸 4의 후속작이라고 불리지만 내용에서는 전혀 다른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 천계, 인간계, 마계를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성경에 나오는 천사의 이름, 지명 등이 인용되었으며 퍼스트퀸 4와는 달리 전략적 요소는 거의 없는 편이고 RPG요소가 많이 부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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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세라핌 , Dark Seraphim {롤플레잉-전략 , RPG-Strategy}

2. 스토리

신과 천사가 존재하는 세상에서 신은 인간이라는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였고, 천계는 천사들에게 맡기고 지상은 인간들에게 다스리도록 했다.

 

인간은 끝없는 욕심 때문에 바벨탑이라는 거대한 탑을 쌓아 올려 천계에 닿기를 소망했고, 이를 지켜본 천사들은 신의 사랑을 받는 인간을 두고 두 세력으로 갈리게 된다.

 

 

천사장 알카드는 지상으로 내려가 인간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중 사라 라는 인간 여자를 사랑하게 되고 욕심은 많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인간의 편에 서게 된다.

 

인간을 옹호하는 알카드의 반대세력의 수장인 천사 미카엘은 신의 검과 천계의 파괴의 대포를 사용하여 인간 마을 소돔과 알카드 세력을 마계로 떨어뜨리고 권력을 손에 넣는다.

 

알카드는 모든 능력을 잃어버린 채 마계에 홀로 떨어진다. 이제부터 세상 가장 끝에 있는 마계에서 헤어진 동료들을 모아 천계로 다시 올라가야 한다.

3. 게임 시스템

퍼스트퀸 4와 마찬가지로 필드모드와 전투모드가 따로 존재하며, 필드에서 마을이나 던전 등으로 이동하여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다. 게임을 시작하면 알카드 혼자서 전투를 해야 되기 때문에 빠르게 동료를 모아야 진행이 수월하다.

 

 

다크세라핌은 정해진 동료들 외에도 소환석을 통해 불, 물, 땅, 바람의 정령을 소환해서 전투를 유리한 쪽으로 이끌 수 있다. 주인공은 각자 원소속성을 가지고 있는데 맞는 소환석을 장착해야 강력한 소환수를 소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불의 속성을 지니고 있는 알카드에게 불 소환석을 장착하면 베이런이라는 강력한 소환수 하나를 얻을 수 있고

 

 

물 속성을 가지고 있는 사마엘에게 불 소환석을 장착하면 이프리타라는 약한 소환수 8마리를 소환하기 때문에 능력치가 많이 떨어진다.

알카드는 불, 포르네우스 물, 사마엘 물, 아즈젤 땅, 바라바도스 바람, 카임 땅, 아미 불, 베르제뷰트는 바람 속성이다.

 

여기서 조심해야 될 점은 반대되는 속성의 소환수들이 만나면 서로 싸우다가 죽어버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다크세라핌은 RPG 마니아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지만 전작인 퍼스트퀸 4와 비교가 되는 부분들이 많아 혹평을 받기도 했다. 

 

전투모드의 경우 딱히 컨트롤이 필요 없고 캐릭터들마다 들고 있는 소환석을 이용하여 소환수를 부르면 화면을 가득 매울 정도로 적군보다 아군이 많아져 전투의 긴장감이 없는 편이다.

 

그 외에는 방어구와 무기의 장착, 전투 중 물약 사용 등으로 RPG 게임 장르에 충실하였으며 마법스킬이 없지만 무기에 달린 고유의 스킬이나 소환석 시스템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