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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 소개/롤플레잉(RPG)

[고전 게임 무료다운로드 10탄] 영웅전설 3 : 하얀마녀, 영웅전설 4 : 주홍물방울

by 한실장 세상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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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3 : 하얀 마녀

  • 발매일 : 1997년 3월 7일 국내 출시
  • 장르 : RPG(롤플레잉)
  • 제작사 : 팔콤(falcom)

시리즈 중 가장 사랑받고 명작이라 불리는 영웅전설 3 하얀 마녀는 현재까지도 스토리 만큼은 고전게임을 사랑하는 마니아층 사이에서 여전히 인기가 많은 완성도가 높은 게임입니다. 물론 현재 플레이하기에는 그래픽이 많이 뒤떨어지겠지만 당시 게임성만큼은 매우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영웅전설 3 하얀마녀
the legend of heroes3

일본 제작사 팔콤이 제작한 영웅전설 3은 일본에서 1994년 3월 18일에 발매되었고, 국내에서는 3년 뒤인 1997년 3월 7일에 정식 출시되었어요. 영웅전설 1, 2의 매니아층이 굉장히 두터웠기 때문에 3는 출시되자마자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영웅전설 시리즈 스토리 라인 중 가가브 트롤리지의 첫 작품으로 하얀 마녀로 불렸던 소녀의 순례여행에 관한 이야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영웅전설 3 : 하얀마녀

 순례 여행 중이던 은발의 소녀는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졌고 사람들은 소녀를 하얀 마녀라고 부르며 공포의 존재로 여겼으며 결국 사람들 앞에서 모습을 감췄습니다. 그로부터 20년 후 라그픽 마을 전통에 따라 순례여행을 떠나게 된 쥬리오와 크리스의 이야기가 영웅전설 3입니다.

 

 

 

전투 행동설정
자동전투 행동설정

영웅전설 3은 턴제가 아닌 자동전투 시스템을 도입하였고 위의 이미지와 같이 전사, 마법사에게 알맞은 행동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전사는 돌격, 대기와 공격, 마법사는 전방 마법공격, 후방지원 등의 설정이 가능했지만 불안한 AI 때문에 요즘처럼 직접 캐릭터를 조종하는 방법보다는 전투 전개가 느리고 행동설정과는 달리 다르게 행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영웅전설 3 전투시스템
쥬리오와 크리스

전투는 전환 없이 맵 이동 중 몬스터를 만나면 바로 전투가 시작되며, 정해진 위치에서만 몹이 출현하기 때문에 레벨노가다를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요. 출현하는 위치에서 왔다 갔다를 반복하면 쉽게 몹을 만날 수 있어요. 행동설정이 답답하다 보니 레벨과 장비빨이 굉장히 중요한 게임입니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 하나만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게임이지만 그 외에는 단점이 많은 게임이기도 하죠.

 

 

영웅전설 4 : 주홍물방울

  • 발매일 : 1997년 8월 8일 국내 출시
  • 장르 : RPG(롤플레잉)
  • 제작사 : 팔콤(falcom)

영웅전설 3과 쌍벽을 이룰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던 영웅전설 4는 그래픽 면에서는 큰 발전이 없었지만 전투, 자유도 등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어냈습니다. 일본에서는 3가 워낙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그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국내에서는 그에 못지않는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태고 천계에서 발두스신과 오크툼신의 싸움이 있었고, 그 후 인간은 발두스 신을 모시는 사람과 오크툼 신을 모시는 사람으로 나뉩니다.  주인공 어빈은 동생 아이멜과 함께 발두교에서 지내던 중 발두스의 신보 쿠엘포와 카베사를 노리는 오크튬교의 사도들의 공격을 받게 되죠.  어빈은 카베사를 가지고 현자 레뮤라스에게 맡겨지고, 아이멜은 베네키아 수도원으로 가게 됩니다.

 

영웅전설 4는 어빈을 주인공으로 게임이 진행되고 전작과는 달리 캐릭터를 육성하는 부분에서 많은 자유도가 주어졌어요. 게임을 시작하면 NPC와 대화 중 선택지가 생기고 선택지에 따라 캐릭터의 초기 능력치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고기요리를 선택하면 전사 쪽에 가깝고 야채요리를 선택하면 마법사 쪽에 더 좋은 능력치를 갖게 돼요.

 

그 후 흑마법, 백마법, 소환마법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는데 마검사, 전사, 흑마법사, 백마법사, 성기사 등 다양한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로 하여금 선택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전투시스템은 수동을 기본으로 하고, 마법우선, 마법금지 등의 자동전투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물론 수동으로 전투를 하는 게 게임의 진행이 빠르겠지만, 레벨 노가다시에는 자동전투가 매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얼핏 보면 턴제 방식시스템으로 보이지만, 행동력이 높은 순서로 캐릭터의 차례가 더 자주 돌아오니 레벨업 시 보너스 스탯을 잘 생각해서 배분해야 합니다. 보너스 스탯은 뒤에서 설명드릴게요.

 

 

영웅전설 4는 최대 4인까지 파티가 가능하며, 처음 시작은 마일과 함께지만 후에는 플레이어가 원하는 용병을 고용해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어요. 백마법사 알쳄을 영입하여 회복마법에 중점을 둘 수도 있고, 루키어스 같은 다재다능한 캐릭터, 전사에 올인한 더글라스 등의 캐릭터를 영입하여 원하는 파티를 구성할 수 있어요.

 

메인퀘스트만 있던 전작들과는 달리 마을마다 알선소를 통해 서브 퀘스트를 진행하여 아이템을 구하고 돈을 벌 수 있어요. 용병과 관련된 퀘스트도 있으니 메인 퀘스트 만큼이나 재미있는 요소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보너스 스탯과 메달 시스템을 알려드릴게요. 무술레벨과 마법레벨이 일정 수치가 오르면 (예를 들면 무술 레벨은 3개 단위로 4, 7, 10,13....) 소드 길드원과 마법 길드원을 통해 보너스 스탯을 얻을 수 있으며, 소드 길드원은 메달을 하나씩 주는데 상점에서 파는 아이템보다 부가적인 기능이 많은 아이템과 교환이 가능합니다. 

 

영웅전설 4 에디터 세이브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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