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인사이더 등장인물부터 줄거리 결말까지 총정리(2부)

1. 줄거리

홍재선은 성주 교도소에서 도박장이 열린다는 정보를 입수 고위급 신분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도박장이 열린 날 교도소를 급습한다. 이 과정에서 도박으로 편하게 지내던 수감자들이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고 교도소장까지 바뀐다.

 

요한은 부경파가 있던 방으로 돌아가지만 그때와는 다르게 그들을 제압해버린다.  

 

새로 부임한 교도소장은 학장의 신분으로 있던 요한을 다른 교도소로 이감하려 하지만 호송차량에 탑승하기 직전 무릎 꿇고 울부짖으며 도원봉을 향해 충성을 맹세한다.

 

요한이 출소하면 해야 할 첫 번째 지령은 민호의 아버지 우상기를 죽이라는 지령이다.

신성동과 골드맨, 쩐주, 그리고 우상기
양화, 양준이 운영하는 골드맨 카지노에서 돈세탁하는 기술자가 민호의 아버지 우상기다. 우상기가 사라지고 돈세탁이 어려워져 자금 유입이 원활하지 않다. 도원봉은 신성동 어르신을 만나 일처리를 제대로 못하는 그들을 밀어내고 자신이 그 자리를 골드맨 지배인 자리에 올라 신성동에 더 충성하겠다는 맹세를 한다. 그러기 위해 자신이 부릴 수 있는 요한을 출소하도록 도와달라고 한다. 

도원봉은 비자금을 활용해서 신성동과 쩐주, 그리고 골드맨까지 속이고 자신의 이득을 챙기려 하고 있다.

쩐주는 신성동과 동급이지만 그들과 달리 밖에서 자유로이 활동하는 실질적 세력이다.

 

출소한 요한은 구 변호사와 함께 움직이며 우상기를 납치한다. 산속에 구덩이를 파고 우상기를 불에 태워 죽였다고 도원봉에게 보고한다.

스포일러 1.
이때부터 요한과 구 변호사는 한 팀이다. 서류 봉투를 건네며 도원봉이 심부름시켰던 그날, 도원봉은 요한과 구 변호사를 함께 처리하려고 했었다. 그 사실을 눈치챈 요한은 구 변호사에게 사실을 알려주고 자신과 손을 잡을 것을 제안한다.

우상기를 대신할 시신을 불에 태워 도원봉에게 보고하고 우상기에게 민호의 죽음에 대해 알리고 팀에 합류시킨다.

 

도원봉의 지령으로 곧 상장할 더스킨네이션의 주주들을 만나 주식을 사들이고, 골드맨 카지노 위 스위트룸에서 초대장을 받은 이들만 참여할 수 있다는 포커게임에 장선오와 함께 참가하라고 한다.

 

수연을 바라보는 양준 덕분에 쉽게 초대장은 입수한 요한은 장선오와 만나 함께 포커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스포일러 1.
장선오를 만나기 전 요한은 자신의 할머니를 죽인 뒤 복면을 벗고 그 자리에서 도망치는 사람이 장선오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스포일러 2.
요한은 출소하기 다른 사람들이 전혀 눈치채지 못하게 노승환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 놓는다.

 

도박장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주주들을 만나 게임에서 이긴 뒤 주식을 양도받는 요한의 앞에 목진형이 잡으려고 달려들지만 구 변호사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상장 날 따상에 성공한 더스킨네이션은 그날 골드맨 카지노 VIP룸에서 포커 게임을 개최한다. 초대장을 받은 요한은 게임에 참석하고 장선오는 노승환과 함께 진 이사를 납치하려고 대기하지만 눈앞에서 다른 사람들이 진 이사를 납치한다.

 

요한은 고위직 사람들과 양준을 상대로 포커 게임에서 크게 승리하고, 그들의 비자금 3천억까지 빼내는데 성공한다.

스포일러 1.
진 이사를 먼저 납치한 사람은 목진형이다. 요한은 목진형을 따로 만나 모종의 거래를 하여 자기편으로 만든다. 하지만 순수한 자기편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목진형을 이용한다. 노승환은 장선오를 납치하려고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경찰들에게 빼앗기고 경찰은 장선오를 양준에게 돈을 받고 넘긴다.


스포일러 2.
VIP룸에서 양준을 제외한 모든 사람의 요한의 편이었다. 주주들을 만나 주식을 양도만 받은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까지 양도받는다.

 

자신의 복수를 위해 양화 형제에게서 3천억 비자금을 인질로 삼아 장선오를 구한다. 장선오에게 할머니를 죽인 자백을 받아내려 하고 하지만, 장선오는 과다출혈로 기절한다.

스포일러 1.
조재도를 통해 할머니 살해를 홍재선이 부추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조재도 역시 돈으로 얽혀 얕은 신뢰를 가진 동료가 된다.

 

구 변호사와 도원봉을 밀어내고 신성동을 찾아가 자신을 소지로 삼아달라고 요청하고 신성동은 이에 응한다. 구 변호사는 도원봉과 장선오를 산속 깊은 곳에 두고 양준에게 위치를 알려준다.

 

이때 홍재선은 조해도 살인 미수로 양화를 잡아가고, 양준은 구 변호사가 알려준 곳으로 가 쓰러져 있는 장선오를 불구덩이 속에 던지고, 도원봉을 데리고 온다.

 

 

쩐주들 밑에서 일하고 있는 애니가 나타나 양화가 맡고 있던 골드맨 카지도 지배인 자리에 요한을 앉힌다. 

스포일러 1.
홍재선이 갑자기 양화를 잡아들이는 게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보일 수도 있다. 사실 신성동, 쩐주, 골드맨 사이에서 그들의 뒤를 봐주고 있는 윤병욱, 홍상욱이 있었다.

 

 

어르신들 일로 마카오로 떠난 구 변호사가 없는 틈을 타 윤병욱을 잡을 계획을 세운다. 요한은 윤병욱 앞에서 자신의 뒤를 캐고,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사람이 목진형이라고 말하며 윤병욱을 속인다. 거기다 카지노의 수입 배분을 약속하자 윤병욱은 요한을 믿고 풀어준다.

 

 

카지노로 돌아온 요한은 복수를 죽음으로 갚으려는 수연과 의견이 대립되어 갈라서게 된다. 요한이 하는 모든 일들을 방해하며 신성동을 찾아가 요한을 밀어내고 자신이 소지가 되겠다고 한다. 

 

수연은 목진형을 만나  구 변호사 자리를 주겠다는 달콤한 제안을 한다.

스포일러 1.
요한은 카지노에 목진형이 설치한 도청장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수연과 갈라선 것처럼 연기한다. 윤병욱, 양화 형제, 목진형 모두를 속이려 하지만 도원봉만이 이를 눈치채고 모두에게 알려 계획을 수포로 돌아간다.

 

 

 

도원봉에게 모든 계획을 들킨 수연은 그를 기절시켜 차 트렁크에 싣는다. 하지만, 이미 도원봉에 의해 모든 사람들이 요한과 수연의 계획을 알게 되고 조재도는 요한을 배신하고 노승환을 인질로 잡는다.

 

요한은 노승환을 구하기 위해 카지노로 돌아오지만, 카지노로 쳐들어온 양화 형제 조직에 의해 살해당한다.

스포일러 1.
목진형은 김우상을 사주하여 요한을 죽이려 하지만, 양준을 죽이게 한다. 칼이 찔린 양준을 부축한 요한은 자신이 살리겠다며 양화를 설득하고 데리고 간다.

스포일러 2.
윤병욱은 홍재선에게 카지노 상황을 보고 오라고 하는데, 홍재선은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조재도의 칼에 찔려 사망한다. 이일을 계기로 윤병욱과 홍상욱이 갈라서게 된다.

 

신성동과 쩐주 사이에서도 큰 변화가 생긴다. 마카오 삼합회에서 새로운 대리인으로 미스람(판빙빙)이 등장한다. 골드맨 지배인이 계속해서 바뀌고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자 애니를 죽이고 미스람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카지노 습격 사건 이후 수배자가 된 요한은 한 동안 숨어 지내다가 이태광에게서 USB를 입수한 후 수연 앞에 나타난다. 요한은 목진형, 윤병욱, 오수연, 김우재(윤병욱을 잡기 위한 칼로 지목한 검사)를 한자리에 모아 신성동과 쩐주 그리고 윤병욱이 연관되었다는 이태광의 USB를 보여주고, 양화의 자백이 담긴 영상도 보여준다.

 

 

윤병욱은 자신의 살길을 찾기 위해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연락을 해보지만, 홍재선의 죽음이 윤병욱과 연관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홍상욱에 의해 차단된다. 결국 윤병욱은 자신의 악행을 법정에서 자백한다.

 

요한은 목진형을 찾아가 권대일 경위를 살해한 혐의에 대해 얘기하자 무릎 꿇고 사죄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했지만 매스컴을 통해 부패수사청 청장 후보에 오른 모습을 보인다.

스포일러 1.
권대일 경위는 요한의 할머니 살해 사건의 담당자로 목진형을 뒤쫓는 중 자살을 한다. 하지만, 자살이 아니라 목진형이 자신을 뒤쫓는 권대일 경위를 유인해 갈대밭에서 죽인다.

 

 

수연은 호송차량으로 이송 중인 윤병욱을 빼돌려 총으로 양쪽 다리를 쏘고, 자신에게 했던 방법과 똑같이 윤병욱에게 마약을 주사한다. 그 후 수연은 경찰서로 가서 윤병욱을 살해했다며 자수한다.

 

2. 감상평

16부작으로 이루어진 인사이더를 한 번에 정리하다 보니 너무 많은 양의 글이 써진 듯하다. 아쉬웠던 점은 카리스마 넘치는 판빙빙이 갑자기 어설픈 영어 대사를 내뱉는 장면인 거 같다. 어차피 통역사를 옆에 두고 있었는데 굳이 어설픈 영어로 했어야 했나 싶다.

 

그리고 매스컴에 뭔가 하나씩 알려질 때마다 시민들이 거리의 대형 스크린이나 휴대폰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 역시 한국 드라마에서 너무 당연한 듯이 나오는 장면이다.

 

너무 많은 떡밥과 거미줄처럼 얽힌 실타래가 제대로 풀리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인사이더는 이것을 잘 풀어헤쳐 정말 잘 만든 스토리라인을 보여준다. 

 

시즌2를 기대하게 만드는 마지막 영상으로 보아 한 번 더 좋은 작품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이미지 출처 : 드라마 인사이더 공식 홈페이지

 

2022.08.21 - [드라마를 즐기다] - 드라마 인사이더 등장인물부터 줄거리 결말까지 총정리(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