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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

[어쩌다 전원일기] 웹 소설 원작의 달달한 로맨스 드라마

by 한실장 세상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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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 방영일 : 2022년 9월 5일
  • 출연 : 박수영, 추영우, 백성철, 정석용, 백지원, 김영선, 박지아, 유연, 나철, 박예니, 노재원
  • 장르: 로맨틱 드라마, 한국 드라마, 웹드라마
  •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2. 등장인물

추영우(지율) : 서울에서 친한 형과 동물병원을 운영하면서 수려한 외모로 병원 홍보 방송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할아버지의 부름을 받고 회동리라는 시골마을에서 동물병원을 운영된다. 과거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실어증에 걸렸을 때, 자경을 만나 많이 의지하며 단짝 친구가 된다. 서울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헤어졌고 성인이 된 지금 다시 돌아왔지만 정작 지율은 자경을 알아보지 못한다.

 

조이(자영) : 회동리 마을의 핵인싸이며, 최고의 오지라퍼 순경 자영은 어디를 가든 환영받고 이쁨을 받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그 이유는 자신의 일은 뒤로 하더라도 다른 사람의 일은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성격 때문이기도 하다. 시골로 내려온 지율을 보고 과거 자신과의 인연이 있다는 걸 눈치채지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지율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지율에게 마음이 생기고 애정이 커지게 된다.

 

 

백성철(상현) : 회동리 청년회장을 맡고 있는 농부이자 카페 사장. 훈남 외모에 싹싹한 성격에 마을 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오랫동안 친구로 지낸 자영을 좋아하고 있지만 마음을 숨기고 지내다가 지율이 등장하면서 이상한 기류를 느끼고 자영에게 먼저 고백을 한다. 시종일관 지율을 경계하지만 결국 둘의 만남을 응원한다.

 

3. 줄거리 및 감상평

지율은 서울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인기 많고 잘 나가는 수의사였지만 갑자기 여행을 떠난다는 할아버지 대신 시골 마을 회동리의 작은 동물병원을 맡게 되면서 어쩌나 전원일기가 시작된다.

 

 

할아버지 집 담벼락을 넘으려다 여순경에게 팔이 꺾이게 되는데 알고 보니 과거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실어증에 걸렸을 때, 자신의 옆에서 함께 놀아주던 단짝 친구 자영이었다. 자영은 한눈에 지율을 알아보지만, 지율은 기억 속에서 자영이 사라진 상태였다. 자영은 서운한 마음이 가득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율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서울에 있던 동물병원을 두고 갑작스레 시골마을 수의사가 된 지율에게 회동리 마을의 전원생활은 고통이다. 개, 고양이 등의 작은 동물만 진료했었지만 이곳에 오게 되면서 그의 생활은 180도 바뀌게 된다.

 

그나마 작은 동물이라면 닭, 염소이고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소의 분만, 염소 진정시키기, 돼지 예방접종 등 험난한 시간을 보내며  하루하루를 겨우 견디며 시간을 보낸다.

 

청년회장 상현은 오랫동안 자영을 짝사랑하던 마음을 표현하고 대답을 기다린다. 지율의 존재도 신경 쓰이기도 했고, 자신의 짝사랑을 어떠한 결과로든 마무리 짓고 싶었다.

 

자영은 이미 지율에게 애정을 느낀 상태였고, 상현에게 울먹이며 미안하다고 얘기한다. 혹시라도 친구사이가 멀어지거나 어색해질까 봐 걱정하며 우는 자영에게 상현은 오히려 위로해주며 변치 않을 것을 약속한다.

 

 

 

 

 

지율은 자영과의 만남 속에서 자신이 자영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음과 동시에 자신의 과거 속 자영의 존재를 기억해내고 애정이 더욱더 커진다. 지율은 자신의 마음이 확고해지자 평소와는 다르게 과감하게 자영에게 고백하고 남들은 다 알고 둘만이 비밀인 비밀연애를 시작한다.

 

 

어쩌다 전원일기는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떨어지고 조연 배우들의 명연기가 펼쳐지는 그림이 나온다. 조연 배우들이 워낙 베테랑들이지만 주연 배우들의 책 읽는 듯한 말투가 드라마를 보는 내내 실망스럽기까지 했다.

 

총 12회 차 중에 7회 차 정도 됐을 때, 어느 정도 적응이 됐고 지율과 자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시작하니 그나마 봐줄만했던 거 같다. 만약 일부러 무미건조한 말투가 극 중 등장인물의 설정이었다면 받아들여야겠지만 달달한 로맨스 드라마에서 설렘보다는 답답함이 더 많았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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