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게임 무료 다운로드 34편] 턴제 RPG의 명작 랑그릿사 1 (Langrisser)

랑그릿사 1 소개

국내에 1998년에 발매한 랑그릿사는 고전 SRPG 게임 장르에서 꽤 많은 인기를 얻은 명작이다. 전설의 성검 랑그릿사를 두고 인간계의 각 국가들과 마족이 서로 차지하기 위해 분쟁이나 전쟁이 일어나게 된다. 

 

• 게임명 : 랑그릿사 1
• 개발사 : 메사이어
• 장르 : SRPG
• 발매일 : 국내 1998년

아래 무료 다운로드에는 랑그릿사 1과 에디터가 포함되어 있다.

에디터 포함

 

랑그릿사 1은 초기에 근거리 병사는 원거리 유닛을 상대할 수 없어서 궁병과 비병이 꽤 유리하게 흘러가 게임의 밸런스가 맞지 않았으나 랑그릿사 2의 게임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근접 병과가 궁병과 비병을 공격하면 무기를 던지는 방향으로 바뀌어 게임의 밸런스가 어느 정도 맞춰지게 되었다.

 

랑그릿사 1 게임 시스템

랑그릿사 1을 시작하면 여신이 등장하고 여러 가지 질문을 시작한다. 질문의 답변에 따라 캐릭터의 능력치와 직업이 정해진다. 혹시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마지막에 아니오를 선택하여 질문을 다시 시작하면 된다.

 

 

전투가 시작되면 먼저 병사 배속, 아이템 장비, 지휘관 배치, 출격 메뉴가 나온다.

• 병사배속 : 해당 캐릭터의 직업에 따라 출전 가능한 병사(창병, 궁병 등)를 선택하여 배속시킨다.
• 아이템 장비 : 캐릭터에게 무기, 갑옷, 악세사리 3가지를 장착시킬 수 있고, 상점에서 사고 파는 게 가능하다.
• 지휘관 배치 : 병사배속과 아이템 장비가 끝났다면 전장에 캐릭터를 배치한다.
• 출격 : 위의 3가지 사항이 끝나면 출격을 눌러 전투를 시작한다.

 

 

 

랑그릿사 1은 캐릭터를 중심으로 병사가 주어져 부대라는 개념으로 전투를 하게 된다. 캐릭터를 누르면 주위에 파란색 영역이 표시되는데 이 영역 안에서 자신의 병사가 전투를 하면 보너스 스탯을 얻고, 벗어나면 스탯 보너스가 사라진다.

 

스탯 1~2의 차이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벗어나지 않도록 하며, 캐릭터를 이동 후 턴을 종료하면 자동으로 병사는 따라오고, 직접 조종해도 된다.

 

 

턴방식 RPG (SRPG)의 고유 전투 모드로 게임이 진행되며 캐릭터는 HP 10을 가지고, 병사는 10명의 병사로 이루어져있다. 물론 캐릭터가 병사보다 월등이 능력치가 좋기 때문에 캐릭터 대 병사는 캐릭터가 강력하지만, 전직을 통해 능력치가 높은 병사가 생기면 주의해서 플레이 해야한다.

 

 

직업의 상성과 전직

 

캐릭터와 병사가 얻는 경험치는 모두 캐릭터에게 누적되며 레벨 10이 되면 전직을 할 수 있다. 로드는 방어와 회복이 강하고 나이트는 공격력을 강하나 방어력이 약하다. 

 

이렇듯 직업마다 특색이 있기 때문에 전장에 따라 필요한 직업이 있으니 너무 다양한 직업군이 있는 것이 좋다.

 

 

랑그릿사 1은 원소 마법의 상성은 없지만, 병과의 상성이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기병과 창병이 맞부딪치면 기병이 전멸하고 창병은 1~2명의 피해만 입는 정도로 상성이 강력하다.

 

기병이 창병을 이기려면 능력치가 두 배 이상의 차이가 있어야 승리 할 수 있다. 캐릭터도 마찬가지로 월등한 능력치가 아니라면 상성을 고려해서 플레이 해야한다.

 

랑그릿사 1 게임 후기

고전게임이라면 게이머가 불편해할 정도의 버그가 한 두개는 존재하는데 랑그릿사 1은 그런 버그가 없는 편이다. 과거에는 메모리 부족 등으로 장시간 플레이하면 게임이 튕기는 현상이 있었지만, 요즘은 고사양 PC에서 도스박스를 통해 플레이 하기 때문에 그런 일이 없다.

 

물론 고전 게임이다보니 닭살 돋는 대사와 평범한 스토리가 단점일 수 있으나 게임 자체 만으로 봤을 때는 하루 동안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엔딩을 볼 수 있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