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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Watcha)

[베이츠 모텔] 사이코패스 아들의 엄마를 향한 지독한 사랑

by 한실장 세상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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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베이츠 모텔은 미국 드라마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매 시즌 10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총 50부작으로 시즌 5로 종영되었다. 사이코패스 아들의 엄마에 대한 어긋난 사랑으로 마을에 알 수 없는 사건들이 계속해서 일어난다. 현재 왓챠에서 볼 수 있다.


2. 등장인물

노마 베이츠 (베라 파마가)
베이츠 모텔을 운영하고 있는 노먼의 엄마.
홀로 아들을 키우며 생계까지 꾸려나가고 있는 노마는 여자로서의 매력도 넘쳐나
남자들이 많이 꼬이는 편이다. 하지만, 꼬이는 남자에 비해 실속 있는 남자가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계속되는 남자들의 배신 때문일까 아들 노먼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과잉보호, 과한 애정으로 잘못된 사랑을 하고 있는 노마는 시간이 지날수록 노먼의 상태가
심각해지자 불안해하며 조금씩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

 

노먼 베이츠 (프레디 하이모어)
엄마 노마와 함께 모텔을 운영한다. 겉으로 보기에 잘생기고 키도 크고
엄마 말도 잘 듣는 노먼은 내면의 문제가 심각하다. 흔히 말하는 사이코패스이며
엄마에 대한 잘못된 사랑을 가지고 있다. 그 사랑이 여자에 대한 사랑은 아니며,
자신이 종종 엄마의 모습을 하게 되는 이중인격을 가지고 있다. 엄마로 변하면
노먼과 가까워지는 여성을 살해하고, 엄마를 괴롭히는 남자를 살해하기도 한다.
노마는 노먼을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하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딜런 매셋 (맥스 티에리엇)
노먼의 이복형이자 베이츠의 장남.
딜런은 엄마 노마가 자신의 친오빠에게 강간을 당해 낳은 아이로
노마와 사이가 좋지 못하다. 노먼이 이상하게 변해가는 이유가
노마의 잘못된 사랑이라 여겨 둘 사이를 떼어놓으려고 노력한다.
자신을 항상 멀리하는 노마가 원망스러웠지만 그 이유를 알게 된 후로는
노마 곁에서 장남 노릇을 하며, 노마와 노먼을 보살피려고 애쓴다.
시즌1에서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시즌2부터는 중심인물이 되어간다.

엠마 데코디 (올리비아 쿡)
산소통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시한부 인생의 엠마는 베이츠 모텔에서 종종 노마의 일을 도와준다.
노먼을 짝사랑하지만 자신의 처지 때문에 주저하고 있다.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노먼과 함께
파헤치며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가끔 이상한 행동을 하는 노먼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보안관 로메로 (네스토르 카르보넬)
마지막까지 노마를 진심으로 사랑한 남자.
처음 노마와의 만남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랑싸움을 하듯 티격태격하기 시작한다. 마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파헤치며
진실에 다가서게 되고, 노마의 아들 노먼이 관련되었음을 알게 된다.
노마를 사랑한 나머지 노먼을 보호해주기도 하지만 끝내 가슴 아픈 사랑으로 끝나고 만다.

 


 

3. 줄거리

홀로 노먼을 키우고 있는 노마는 어느 마을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낡은 모텔을 구입해 베이츠라고 간판을 걸고 운영을 시작한다. 여자로서의 넘치는 매력 때문에 많은 남자들이 노마에게 다가오지만 전부 나쁜 남자였을 뿐 노마에게 득이 되는 남자는 한 명도 없다.

 

남자들의 배신 때문인지 노마는 아들 노먼에게 애정을 쏟으며 잘못된 사랑을 하기 시작한다. 노먼은 때로는 아들 노먼으로, 때로는 엄마 노마로 살아가며 사이코패스의 광기를 보이기 시작한다. 주변에 맘에 들지 않는 사람들을 차례로 죽여나가지만 이중인격 탓인지 다른 인격의 살해에 대해서는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노먼의 광기는 극에 달하게 되고 결국 가족에게까지 어둠이 드리운다.


4. 감상평

베라 파마가와 프레디 하이모어라는 배우의 등장만으로도 베이츠 모텔은 충분히 매력적인 드라마다. 공포 영화의 배역으로 유명한 베라 파마가의 연기력과 매력적인 외모는 이미 입증된 사실이고, 프레디 하이모어는 아역 시절 찰리의 초콜릿 공장부터 굿닥터까지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베이츠 모텔은 사이코패스 아들이 자신과 엄마의 사이를 오가며 살해를 저지르는 이야기로 잔잔하면서도 기괴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마을은 시종일관 어두운 분위기를 내고, 모든 배역이 어두운 내면을 가진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포 드라마치고는 잔인하지 않고, 무섭지 않지만 드라마를 보는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도록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드라마 천국의 한실장이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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