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전게임 소개/롤플레잉(RPG)

[고전 게임 무료 다운로드 24탄] 국산 롤플레잉의 시작, 손노리의 어스토니시아의 스토리

by 한실장 세상 2024. 1. 17.
반응형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소개

출시일 : 1994년 7월
개발사 : 손노리
장르 : 턴제 RPG(롤플레잉)
평가 : 4 점 / 5점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는 국산 최초의 롤플레잉 게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불릴 정도로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받은 게임입니다. 과거 용산역으로 가서 플로피 디스크 4장짜리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구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팔미라의 기사 로이드 폰 로이엔탈은 카이난 지팡이 호송 임무를 맡게 되고 렌스 대장과 병사들을 이끌고 마을 사람들의 환송을 받으며 여행을 떠납니다. 필드에서 돌아다니는 몹과 마주치면 전투모드에 돌입하게 되는 방식의 턴제RPG게임으로 처음에 구성되는 파티는 렌스를 포함하여 모두 초반에 죽기 때문에 따로 키울 필요는 없습니다.

필드 좌측으로 계속 가다보면 숲으로 들어가 잠시 쉬게 되고 적의 공격으로 카이난의 지팡이를 탈취 당합니다. 아군이 모두 죽고 홀로 남게 된 로이드는 프란시스 드 라크로스라는 기사를 만납니다.

 

프란시스는 적이지만 기사도를 굉장히 중요시 하며 홀로 남은 로이드를 혼자 상대하여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지만 기절한 로이드를 죽이지 않고 카이난 지팡이만 탈취하고 떠납니다. 얼마 뒤 깨어난 로이드는 카이난의 지팡이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게 되고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캐릭터와 전투 시스템

요즘 게임과 다르게 캐릭터의 최고 레벨은 12레벨이 최고이며, 로이드를 제외한 캐릭터는 11레벨까지 올리면 됩니다. 로이드는 처음 검을 하나 들고 있지만 양손에 하나씩 검을 들면 공격력도 상승하고, 범위도 늘어나 검+방패 보다는 검+검을 사용하는 게 기본입니다.

공격력은 공격, 방어력은 방어에 영향을 미치고 민첩성은 턴이 빨리 돌아오는데 영향을 줍니다. 기술이 높을 수록 적을 공격했을 때, 미스가 나지 않고 크리티컬 확률이 올라가지만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는 레벨이 오르면 스탯이 자동으로 오르기 때문에 게이머가 스탯을 따로 올릴 수는 없습니다.

 

마법 스킬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무기를 사용한 스킬은 전혀 없기 때문에 근접 캐릭터의 경우 좋은 장비를 사용해야합니다. 팁이 있다면 초반에 렌스와 일행인 상태에서 로이드를 5~6레벨 정도로 만들고 시작하면 초반 게임진행이 매우 수월한 편입니다. 필자의 경우 처음에 로이드를 12레벨을 찍고 시작하지만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5~6레벨 정도를 추천합니다. 최종 파티는 기사 로이드, 무투가 러덕, 마법사 일레느, 아크라, 드워프 전사 렌달프, 궁수 지나가 최종 파티입니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게임 후기

지금 플레이하기에는 그래픽도 떨어져보이고 자유도가 낮은 편이지만 과거 게임들은 스토리 위주의 게임이었기 때문에 재미있게 즐기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스토리만 따라갔을 때, 플레이 타임은 그리 길지 않지만, 전투 중에 적을 죽인 캐릭터만 경험치를 얻기 때문에 레벨을 올리는 시간(일명 레벨 노가다)이 조금 지루하기는 합니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는 그 인기를 입증하듯 PSP로 출시되기도 했으며, 추후에 어스토니시아R 이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 되어 또 한번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인기를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와레즈라는 불법복제로 인해 판매량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당시 게임들은 불법복제를 막기 위해 정품 게임을 구입했을 때, 메뉴얼에 패스워드를 넣어 게임 플레이 중 입력하도록 만들기도 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